아프리카 선교사 정명섭 목사 일행 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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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_아프리카 정명섭 선교사
현지인 목사 다니엘 · 소아르스 동행
“사랑으로 맞아주신 교우들께 감사”
앙골라와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정명섭 선교사가 지난해 현지에서 육성한 목사 2 명과 함께 울산남부교회를 방문해 선교사역 현황을 보고하고 교우들과 교제했다.
울산남부교회의 초청을 받은 정 선교사와 다니엘 찌꿰봐(47) 목사, 쥬아웅 소아르스(42) 목사 일행은 지난해 10월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울산을 찾았다. 이들은 11월 5일 출국할 때까지 울산남부교회에서 인사와 설교는 물론 교인들과의 식사모임과 경주 등 한국문화유적지를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여수 애양원을 찾기도 했고 각종 세미나와 부흥회에도 참가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했다.
정 선교사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34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선교 사역에 헌신했다. 그는 포르투갈어권 국가인 앙골라와 모잠비크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을 교육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번 방한 길에 동행한 다니엘 목사와 소아르스 목사도 정 선교사가 30년 전에 거리전도를 하며 청소년 위탁교육을 진행할 때 인연을 맺었던 제자들이다. 이때 다니엘은 17세, 소아르스는 12세였다.
정 선교사는 최근 앙골라와 모잠비크에 신학교를 설립하고 목회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또 모잠비크에 청소년 선교훈련센터교회를 개척해 미래세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남부교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정명섭 선교사의 사역을 지원해왔다.
정 선교사는 울산을 떠나기에 앞서 일행을 대표해 “사랑으로 맞아주신 울산남부교회의 모든 교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울산남부교회의 선교지원이 현지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인사했다.
다니엘 목사는 “한국 음식을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리고기와 삼겹살구이가 특별히 맛있었다”며 웃었다. 소아르스 목사는 “대왕암공원의 출렁다리와 얼음골 케이블카가 인상적이었고 계절의 변화가 있는 한국의 기후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글_강귀일 장립집사 / 사진_홍병현 장립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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