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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선물'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복음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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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울산남부교회   조회Hit 37   작성일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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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욱 장로님의 ‘의사 전도왕’이라는 책을 보면 1998년 필리핀으로 단기 의료선교를 갔을 때 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장로님은 그때 뇌암에 걸린 50대 남자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발작 증세를 보일 만큼 고통이 심했으나 종양이 커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두통약을 살 수 있지만, 여자가 한 달을 벌어야 비누 한 장을 살 수 있는 나라에서 진통제를 사 먹는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습니다. 차라리 머리가 깨졌으면 좋겠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그 환자 분에게 진통제를 주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계속해서 약을 보냈다고 합니다.

    장로님이 진찰했던 당시에 그분은 길면 한 달 정도 더 살 수 있을 거 같았는데, 6개월 정도 더 살다가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남긴 말이 이런 말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 수 있었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계속 약을 부쳐 준 선교팀에 고맙다고 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 집 앞 뜰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분이 헌납한 땅에 ‘라굼 제4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 세상에서 주어지는 고통을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죄로 인해 주어지는 지옥의 고통에서도 벗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고통이 없고, 풍성한 위로가 있는 천국에 들어가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귀한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울의 말씀처럼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전해야합니다.

    이번 이웃초청 전도주일도 전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의 작은 전도에 주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 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20).


    담임목사 김 대 현


    2023년 소식지 '선물'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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