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고

로고

로그인 회원가입
  • 교회소식
  • 소식지 '선물'
  • 교회소식

    소식지 '선물'

    구원의 확신과 소망을 천국에 두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남부교회   조회Hit 34   작성일2024-09-22

    본문

    김창렬 장로


    교회 나가는 아가씨와의 결혼

    예수를 믿지 않는 가난한 집안의 5형제 장남으로 국민학교 5학년 때부터 아버지께서 모든 제사를 주관하도록 하시고 제사 때는 옆에서 코치 하셨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울산에 취직이 되어 1년 뒤에 친구소개로 한 아가씨를 만났고 서로 교제를 하다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집안에서는 부모님께서 아가씨를 보고 키도 크고 풍채(?)도 있어 무척 좋아하셨는데 문제는 장남이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교회 나가는 아가씨와의 결혼은 곤란하지 않느냐 하시며 난색을 보이셨습니다. 다시 부모님과 얘기를 하며 맏며느리가 제사 때에 음식 정갈하게 하고 절만 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얘기하니 부모님께서도 결혼을 승낙 하셨습니다.


    아내가 교회 가보지 않겠느냐? 나는 왠지 교회가 싫었습니다.

    신혼 생활이 시작이 되고 아내는 울산남부교회에 등록을 하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내에게 교회 나가는 것은 인정하지만 맹신이나 광신은 곤란하다고 말했고 그러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드디어 아내가 교회 가보지 않겠느냐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왠지 교회가 싫었습니다. 목사님의 심방도 싫었고 장로님의 권면도 귀찮았다. 나는 교회에 흥미도 없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어떤 신께 매달리는 것이 쪼잔하고 미련하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두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약 8년의 시간에 한 번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아내가 새벽기도를 나가기 시작했고 어린 아이들을 한명 업고 한명 걸리면서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아내는 나의 영혼 구원을 위해 침상을 눈물로 띄우듯이 기도했고 드디어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나를 직접 부르셨고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책을 보며 예수를 믿을 마음이 생겨서 교회에 나가 보기로 마음을 먹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를 믿고 은혜를 나누며 동행하는 삶

    예수를 믿고 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고부터 구원의 확신과 소망을 천국에 두니 조금씩 적극적인 삶으로 바뀌었고 사람을 사귀는 것도 폭이 넓어지고 또 교회에서 앞에 나와서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앞에 서서 하는 것들이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십일조를 했지만 언제나 불편함이 없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고 늦게 예수 믿은 나를 위해 힘들고 병들었을 때 기도로 도와주시고 위로해 주신 많은 성도님들도 고맙고 교회설교와 송출된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부러워하시는 담임목사님이 계셔서 좋고 늘 교회를 돌아보고 굿은 일에 적극적이신 장로님들 모든 일에 서로 격려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맡은바 사역들을 잘 처리하시는 권사님 집사님들 등 너무나 자랑할 것들이 많은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묵상하고 선교지도 돌아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되어지길 원하며 음악과 하모니카 교습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를 하며 때로는 쉼도 가지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동행하는 삶으로 잘 마무리 하는 것이 계획이며 소망입니다.


    글_김창렬 장로 / 편집·사진_홍병현 장립집사


    2022년 소식지 '선물' 가을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