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신앙 _청년부 

내가 계속해서 구하고 간절히 바라야 하는 것

청년1부 강지민

신앙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믿음의 대상을 굳게 믿고 가르침을 지키며 이를 따르는 일’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신앙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지도 조금은 있겠지만 그것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주셨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 1:4-5),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8) 에베소서 1장 4절에서 5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창세전부터 우리를 택하여 주셨고, 우리를 예정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고 하나님을 믿는 자녀로 살아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그 은혜에 의하여 얻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었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연약한 죄인 일뿐입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해서 쉽게 무너지고 죄악 가운데 흔들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은혜, 즉 믿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도로 간구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는 신앙은 계속해서 구하고 간절히 바라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기초하여 이웃을 바라보고 사랑해야 함

청년2부 경민수

하계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청년2부만의 색으로 계획을 짜느라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청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얻게 된 결과가 나눔. 관심. 사랑. 직장. 이직. 취업 등등... 단어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수련회 프로그램 중 2부 특성상 직장인들의 경제관 즉, 그리스도인들의 경제관은 어때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었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시는 박남기 집사님께서 특강을 진행해주셨는데 나의 경제관을 빗대어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께 나아가야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이후 프로그램 또한 청년2부는 집회와 나눔 위주의 시간으로 나아가 우리 각 청년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우선은 목사님께서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각각의 사회 문제들을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동성애. 임금피크제. 안락사. 촉법소년 등등.. 여러 주제를 각자의 생각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계속적인 나눔을 통해서 여러 청년들의 의견을 들으니 이해가 쉽게 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정리하면 이 사회문제들의 당사자가 나의 이웃이라면.. 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결국 답은 없다는 것 그리고 말씀에 기초하여 이웃을 바라보고 사랑해야함을 나눔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3년이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련회가 미뤄지다가 진행된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준비하면서도 벅찼던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청년지체들 모두가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인애와 진리라는 주제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는 삶으로 나아가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청년2부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

편집 _류영진 장립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