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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선물'

    가정의학 전문의는 가족주치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남부교회   조회Hit 30   작성일2024-09-22

    본문

    이웃의 선한 영향력 박창민 집사  


    건강, 질병에 관한 상담은 가정의학 전문의에게서부터 시작해야

    성인병, 만성질환은 물론 남녀노소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


    가정의학.

    그다지 어려운 말이 아닌 듯 하지만 선뜻 설명하기가 쉽지도 않다.

    울산 남구 달동 동평사거리 부근에 박창민가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창민(42) 집사를 만나봤다. 병원은 동평사거리에서 신정로 남쪽 방향으로 약 100m 거리에 있다. 가정의학 전문의 박 원장은 경남 진주가 고향이다. 진주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의학 전공의(레지던트) 과정을 울산대학병원에서 밟았다. 병원은 2010년 개원했다.


    “가족주치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는 가정의학 전문의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문을 열며 설명했다. 현대의학에는 여러 전문과목이 있다. 따라서 각과목별 전문의가 있다. 그러면서 한 개인의 건강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전문 진료과목이 필요하게 됐다. 여러 전문과목 의사에게 나누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학은 이러한 요구에 따라 도입된 새로운 전문분야이다. 질병의 종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가정의학 전문의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1차 의료 전문의인 것이다. 가정의학전문의는 흔히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환을 치료하고 상담한다.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은 물론 피로, 기운 없음, 부종, 두통, 복통, 가슴 통증, 소화불량, 속쓰림, 기침, 가래, 관절통, 요통, 체중감소, 식욕감소 등의 증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진단한다. 무

    엇보다도 질병의 예방, 재활 그리고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종합검진을 포함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 각종 예방접종과 건강상담, 또한 폐경기, 비만, 스포츠의학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그래서 박 원장이 가족주치의라고 얘기한 것이다.

    박 원장은 개원 직후인 2011년 12월 부터 울산남부교회에 출석했다. 신앙생활은 초등학교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했다. 대학시절에는 의과대학생 신앙 동아리인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에서 훈련을 받았다. 아내 이정민 집사와 사이에

    딸 하은이와 소은이가 있다.

    그는 남부교회에 처음 출석했을 때 밝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2013년 제자훈련을 받은 것이 신앙생활의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이때부터 야간진료를 줄이고 예배참석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에는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겸손해지기 위해서였다. 선물 포장은 가족이 모두 참여한다. 환자를 진료하기에 앞서 기도를 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였다. 그는 “아브라함으로 인해 사라와 그의 가족이 모두 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를 통해 이웃이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에서 주차안내 봉사를 했고 지금은 교육위원회에서 초등1부장으로 섬기고 있다. 가정에서는 가정예배와 Q.T.도 이어가고 있다.

    박 원장의 설명을 듣고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질병은 물론 건강에 관한 상담을 가정의학 전문의에게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특정 질환에 대해 어떤 병원, 어떤 전문의를 찾아가야 할지에 대한 조언도 가정의학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정의학의원은 결코 생소한 병원이 아니다. 일반 의원이나 내과, 외과, 소아과 같은 병원보다 우리가 빨리 친숙해져야 할 병원임에 틀림없다.


    글 _강귀일 장립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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