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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선물'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남부교회   조회Hit 37   작성일2024-09-22

    본문

    캐나다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신문 ‘토론토 스타’의 기자가 자동차 수리점의 실태를 조사 중이었습니다.

    멀쩡한 자동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점검을 의뢰했는데 방문한 13곳 중 12곳은 멀쩡한 부품을 갈아야 한다며 과잉 수리를 권했습니다. 나머지 1곳의 정비공은 느슨해진 볼트와 녹슨 곳만 청소한 뒤 돈을 받지 않고 보냈습니다. 정비공의 정직함에 감명을 받은 기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물었습니다.

    “고객들은 대부분 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왜 다른 곳처럼 과잉 수리를 하지 않으십니까?”

    정비공은 이 질문에 한 마디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기자는 취재 내용을 가감없이 신문에 실었고 이 정비소는 캐나다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명 정비소가 됐습니다.

    20년 뒤 이 정비공이 세상을 떠났을 때 ‘토론토 스타’는 “89세에 세상을 떠난 세실 브랜튼, 캐나다에서 가장 정직한 크리스천 정비공”이라는 제목의 부고와 함께 그의 일생을 다룬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삶의 방식이 다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의 이익을 구하기보다 정직과 사랑의 삶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가장 멋지고 고상한 표현입니다.

    우리의 삶의 무대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우리가 없이는 세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로 인해 세상이 존재합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우리들이 아닙니까?

    새해에 우리는 세상에서 맛을 내며 빛을 발하는 자들이 되십시다.

    이것을 통해서만 오직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담임목사 김 대 현


    2023년 소식지 '선물'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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