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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선물'

    담임선생님의 기도와 사랑으로 성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남부교회   조회Hit 32   작성일2024-09-22

    본문

    중등부 이광민


    안녕하세요. 울산남부교회 중등부 이광민입니다.

    저는 중등부 통해 어떻게 믿음이 성장되었는지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처음 중등부에 들어왔을 때,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예배를 거의 할 수 없었기 때문에 1학년동안에는 중등부와 함께한 추억이 많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제가 1학년 후반기에는 사춘기를 심하게 겪으면서 방황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친히 경험하면서 눈물로 기도하게 하였고, 이런 성령체험을 통하여 참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저는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고, 중등부예배도 함께 조금씩 회복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시기를 지나면서 초등부때 친구들 일부는 교회에서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고 이전의 유초등부때와 같은 활발함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뜨겁고 열정적이신 목사님과 선생님들의 기도로 중등부는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2학년 때의 경험입니다. 여전히 중등부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가 코로나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행동들이 조심스러웠습니다. 따라서, 주일날 중등부 예배가 마치고나면 분반 공부 또는 말씀나눔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안부조차 제대로 알 수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매주 설교말씀만 듣고 바로 집에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제가 중등부에 꾸준히 나와서 매주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희 반 담임선생님의기도와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몸이 다소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매주 빠지지 않고 나오셔서 저를 늘반겨주셨고, 기도와 격려로 여전히 다소 방황하던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3학년때는 시험기간이나 고등학교 진학 관련 고민이 많아서 담임선생님께 기도를 자주 부탁드렸는데, 심적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를 위해 힘써 주셨던 그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저같이 자격도 없는 자에게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주셔서 중등부를 위해 힘써 일하게 하셨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내가 중등부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진정 내가 이 직분에 어울릴까?'와 같은 고민들을 하며 그 직책의 무게를 느꼈고, 직분에 두려움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직책과 직분들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알게 되었고, 내가 섬기는 목적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중등부를 섬기게 되었으며, 그 자리에 대한 어려움이나 무거움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저는 중등부 위원장이 된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1부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솔직히 주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과정들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가끔 지치기도 했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위원장 역할도 잘 감당하였고,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중등부에서 한 것보다 배운 것이 많았고,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았습니다. 또 제가 중등부와서 가장 간절하게 느꼈던 부분은 '그 와중에도 일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제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일하심을 찬송하며 감사드립니다


    2023년 소식지 '선물'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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