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변지선

결혼에 대한 나의 생각

많은 기독교 청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고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업, 취업, 결혼 등등이 있겠죠? 저는 오늘 이 중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에베소서5:31-33

31.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이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히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중하라.

결혼은 삼위 하나님과 연합되어 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통해서 세 분이시지만 분리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비추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결혼도 똑같음이 아니라 하나됨을 누리며 소통하고 이해할 때 자기중심성이 그리스도를 닮은 이타적인 사랑으로 변화되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서로가 주안에서 더욱 깊이 교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가정 안에서의 중심을 우리가 아닌 예수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것,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 결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양육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처럼 가정에서 서로 한 몸이 되어 양육하고 보호하는 것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어떻게 세워나가시는지 생생히 느끼며 우리가 그것을 본받아 주께서 주신 사랑을 배풀때 우리

의 교회들이 아름답게 세워져 나가길 소망하며 결혼을 바라봅니다.

요즘 수많은 청년들이 결혼에 실패할까 두려워하기도 하고 자기중심적인 삶이 좋아서 결혼을 꺼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을 바라볼때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유익을 위해서가 아닌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기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고 그 안에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길 기대하며, 가정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삼위 하나님의 연합을 함께 누리며 결혼을 바라보길 소망합니다. 

2023년 소식지 '선물' 봄호